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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넘은 나이에 보드를 배운 초보인데요.
작년 친구들과 지산 시즌권을 끊고 13회 정도 가면서 손목 부상도 당하고, 한 6개월 고생하다가 이제 나았네요.
고민거린...
올해엔 친구들이 함께 시즌권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작년에도 혼보를 몇 번 탓던지라, 혼보는 하겠는데,
늦은 나이에 와이프 눈치를 보며 시즌권까지 끊고 혼보를 타려니 참 여러 생각이 드네요.
지난 겨울 폐장후 거의 매일 보드 생각을 하였으니, 시즌권을 구매하는게 맞다 생각하다가도, 여러 난관들(육아/와이프 반대/혼자 보드 타러가며 추운 날씨에 출근하는 기분-물론 타고 돌아오는 길에는 또 타고 싶어서 미치겠음)
에 자꾸 주저하게되네요.
그냥 제가 늦은 나이에 이상?한거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