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권이 풀리면서 잠시 여름시즌 취미에 매진하셨던 분들이 많이 돌아오셨네요...

비시즌동안 "일일일글" 운동에 동참하고 자게를 지켜주셨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조금 @덜 심심했어요...ㅎㅎ

다시 활발해질 헝글을 기대하면서...

한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혼자 하던 행동인데요...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헝글에 접속하여 이런저런 글을 읽다가...

제 생각에 헝글 게시판에서 조금 친하다고 생각되는 분이 쓰신 대댓글을 보고 오지랍을 떨려다가 지웠습니다...

그 글은 이런거에요...

본문

 ㄴ 댓글

   ㄴㄴ 대댓글 <<< 이 댓글의 의견에 반대되는 입장을 표명하면

이게 좋게 이야기해도 보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이 나쁠 수 있죠?

제가 3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그랬거든요...

제가 친하다고 생각되는 분이 대댓글을 "조금 지적하고 하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졌어요...

제 3자가 그렇게 받아 들였는데...댓글의 주인은 어떨까요?

그래서 저는 3가지의 경우에 "비밀글"로 리플을 작성합니다...

1. 글을 읽는 사람이 기분나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댓글...

2. [이용안내]에 위반되는 댓글...형/동생 등등

3. 진짜 비밀글...쪽지가 좀 구찬아요 ㅎㅎㅎ

간혹 게시판에서 의견충돌이 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에는 저와 다른 의견을 조금 강하게 어필하더라도

"비밀글"일때는 기분이 덜 상하더라구요...

이런것 같아요...

비밀글일때는

아 나와 대화하는 상대방은 다른 생각이구나?!

비밀글이 아닐때는

어? 사람들 앞에서 나를 까네???

(꼭 이렇게 받아들이는건 아닙니다...느낌입니다 느낌)

이러한 이유로 저는 종종 비밀글을 작성합니다...

서로 배려하는 "헝글", "보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분은 오해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꽤 시벨롬 입니다...ㅍ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