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SK브로드밴드 쓰고 있었는데..

7월에 전화와서 이전에 SK가입처리 했었던 대리점인데,  사는 지역 선로 노후화된 가입자들 장비및 선로 최신화 작업하는데, 일괄 유플러스로 처리한다고 어쩌고 하더군요.

별로 안내켜서 그냥 내년 2월 만기까지 쓴다고 했는데.. 계속 전화와서  위약금 같은 문제는 지급해서 처리할거고, 최신 장비로 요금까지 더 저렴하게 볼 수 있다 해서.. 마침 휴대폰도 유플러스로 변경하던 시기라 갈아탔는데...

9월되자 또 SK때 대리점이라는 데서 연락들이 오는데.. 하나는 유플러스로 전환하면 40만원 상당 사은품 지급이라하고.. 다른 곳은 현재 쓰는 대로 유지해서 재약점 하면 20만원 사은품에 요금 5천원 추가 디씨...

7월에 얘기했던 업체가 선심쓰듯 말했던 위약금 처리 및 요금할인 부분은 그냥 패시브인데다 사은품 규모가 20만원 정도 더 많은..

지원금 나오는 거 어디에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지만..  

현재대로면 그냥 받은 것 없이 통신사만 옮긴 격....

근데 채널 서비스 되는 게 달라서 자주보던 다큐멘터리 채널 볼려면 여긴 일반형 아니라 프라임으로 봐야 한다는 게 함정..

하아.. 예전에 어릴때는 휴대폰이든 인터넷이든 몇시간 동안 뒤져가며 조건 찾고 꼼꼼히 따져가며 바꿔서 이런 눈탱이 맞은 적이 없었는데..  나이를 먹어서인지 바꾸는 귀차니즘 해결해준다는 말에 혹해선지 그냥 해주겠다는 게 맡겼다가 상대적 손해(?)를 봤네요.

이젠 제품들 문제 생겨 컴플레인 할때도 어느정도 사과하고 맞춰주면 그냥 타협하는게 속이 편하던데..

나이 때문인지.. 저도 닳아가는 느낌입니다. 

절대 사은품 상품권으로 보드용품 살 수 있었는데 생각이 들어서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