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토 펜듈럼 배우는 초보입니다. 글 쓰는 김에 강습 후기까지 같이 써봤습니다.

16일날 하보람 강사님께 토 펜듈럼과 j턴? 힐-토/토-힐 턴 배웠는데 

혼자서는 절대 못하던 토 펜듈럼 제대로 교육받았네요. 

기초지식부터 노하우까지 잘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덕분에 턴까지 어느정도 느낌을 알게되었어요. 

교육 후 신나서 턴 연습하다가 힐에서 토로 턴하다가

역엣지 걸리고 날아가면서 꼬리뼈 - 머리 박으면서 한바퀴 굴렀네요. 

보드 3번 정도 타봣는데 처음으로 겪은 부상이라 충격이 크네요 ㅠㅠ

다행이 헬멧과 엉보, 무보 다 해서 이만한거다. 천만다행이다. 

보호대는 역시 필수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나가던 분이 패트롤 불러드릴까 물어보시고 괜찮다 하니 토 펜듈럼 강습 다시 한번 해주셨어요.

/ 혹시 이 글 보시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이제 시즌 초반인데 꼬리뼈 부상이라니 암담하네요.

X레이 상으로는 부러지지는 않았는데 

바닥에 눕거나, 계단 올라가거나 한발로 뛰거나 충격을 주면 꼬리뼈 주변 깊은 곳에서 

엄청난 통증이 느껴져요.

이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때까지는 잠깐 쉬어야 할까요?

이렇게 통증 있으셨던 분들은 보통 얼마정도 지나니 괜찮아 지셨나요?

경험자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