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귤러 전향으로 타고 있습니다.

토 엣지를 걸 때 무릎 아래 정강이와 발 부분을 넘겨준다는 느낌으로 엣지를 확 걸면서 타니까 엣지가 확 걸리는 느낌이 나서 그렇게 조금씩 타보고 있습니다.

힐쪽 사이드컷을 엉덩이쪽으로 당기면서 하체가 잠시 설면에서 떨어지면서 확 서는거죠. 크로스 언더 비슷한 느낌?으로 넘기는건데 말로 설명하려니 어렵네요.

이렇게 넘겨지면 무릎이 90도에 가까워지면서 앵귤이 들어가니까 엣지각이 확보되면서

순간적으로 엣지가 물고 들어가는 느낌인데요.

(리바운딩을 이용해서 엣지체인지를 하면서 바로 엣지각을 세우는거랑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리바운딩이 아니라 BBP 잡고 나서 턴을 시작하고 나서 넘겨주는 느낌이예요)

1. 혹시나 잘못된 습관이 들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2. 급사에서도 적용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생기네요.(급사를 편하게 내려올 실력도 안됩니다 ㅠㅠ)

턴 순서를 말하면

1. 토에서 시선을 던지고

2. 살짝 기울기가 들어가는 순간

3. 무릎을 굽히면서 몸 뒷쪽으로 넘깁니다(이 때, 데크가 살짝 설면에서 떳다가 엣지가 많이 선 상태에서 물고 들어갑니다)

4. 엣지가 물리는 순간, 

 1) 오른쪽 골반을 설면에 누른다는 느낌 + 어깨선 맞춘다는 느낌으로 앵귤을 더 넣습니다.

 2) 다운이 조금 들어가면서 프레스 컨트롤을 합니다.

독학이라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어렵고, 비슷한 얘기를 해주신 분도 없었어서 여러분들께 여쭙습니다.

이거 고쳐야 하는 습관인가요? 힐에서는 이렇게 넘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했는데, 사실 힐에서는 갑자기 엣지각을 확보할 수 있는건 리바운딩을 이용해서 한번에 엣지를 세우고 턴 시작하는 것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아무리 그렇게 엣지를 박더라도, 토랑 힐턴이 다르게 들어가는거라서 하면 안되는건가 생각이 많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