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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있다 얼마전에 무주 갔다 있었던 일입니다만..
사실 보드를 타고는있지만 3년전부터 시즌마다 듬성듬성 간 초보중에 초보입니다..
그냥 기술이름 이런것도 모르고 그냥 카빙,펜듈럼,비기니턴 ... 앞이 토엣지 뒤가 힐엣지 .. 진짜 이정도밖에 모르는 극 ~ 초보입니다..
하지만 그냥 보드를 타고 마냥 S자를 그리며 슬로프를 내려오는게 좋아서 타고있죠..
그냥 남들보면서 이렇게 엣지를 박히는 느낌이 카빙인가.. 하면서 독학하면서...
솔찍히 남이보면 이건뭐.. 이것도저것도아닌 그런 S자를 그리는걸겁니다 ㅋㅋㅋ
저도 알고있어요..
여튼.. 그날 즐겁게 타며 슬로프를 거의 다내려와서 리프트쪽으로 가려고 바라보니 왠 무리들이 저를일제히 보며 정확히 손으로 가리키며 자기들끼리 웅성웅성하고있더라구요..
저는 그냥 친구들한테 예를 들어 보여주며 뭘 설명하거나 ? 그런정도 인줄알았습죠...
마침 같이온 동생이 그무리 뒤에 있어서 리프트 타고올라가며 동생왈..
형내려올때 저사람보라고 ㅋㅋㅋ 뒷발차는데다가 뭐 어디서 배워먹었는지 엄청 어설프다 ㅋㅋㅋ 하면서 자기네들끼리
그러더라고 이야기 해주네요.. ㅎㅎ
네.. 저 못탑니다.. ㅠ_ㅠ 알아요.. 알구요.. ㅠ_ㅠ
최소한 엉빠는 안하려고 신경쓰고 하는데 물론 뒷발도 차고하겠죠.. ㅠㅠ
그래도.. 그래도말이죠... 그렇게 대놓고 남 지적질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흐엉흐엉....
집에서 치킨시켜놓고 있다 생각나서 끄적여봅니다..
다들이제 숫자가 1씩 높아지는 시기가 다가왔네요.. ㅎㅎㅎ
내년엔 다들 하시는일 잘되시고 안전하게 시즌 마무리 하시기를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오오오오오홍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