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에 서식하는 10년차 오징어입니다....오징오징....

요즘 참 지산에서 보드타기 무서워요...

초보 스키어 A특공대 및 직활강 무개념.....

초보 보더 무개념 직활강.....

휴일 지산에 사고가 참 많죠.....대부분 직활강하는 사람들과의 충돌.....

어제도 블루에서 타는데 무개념 초보분이 컨트롤 못하고 계속 직활강하다

부딪힐뻔한거 겨우 피하고 제가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죠..."이 개xx야~!!"

혼자서 공중2회전 하고 철푸덕에 일어서자마자 뒷쩍 2연타에...아주 가지가지 하던 초보분-_-

사람이랑 부딪히지 않은걸 정말 감사해야할 그 초보분...그 사람과 제가 부딪쳤으면

전 과연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더라구요....

끊임없는 직활강 사고에 적극적으로 제재하지 않는 리조트 및 패트롤을 보면서

도대체 안전의식은 다들 밥말아먹었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점점 보드타는것도 무서워지고 있구요...

하....진심 리프트 발권하는 곳이나 사람들 주 출입구에 큰~~티비 설치해서 사고 영상 무한반복 틀어줬으면 합니다...

매년가는 지산이지만 올핸 유독 더 한 느낌이네요...ㅠ_ㅠ 지산가기 점점 무서움...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