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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냐하면..
너덜너덜한 바인딩
스티커를 붙였다가 떨어졌다가 다시 붙였다가 그 위에 또 붙이고... 온갖 세월의 흔적이 가능한 보드
온갖 흠집이 가득한 헬멧은 색이 좀 바랬고, 15/16, 16/17, 18/19 하이원 터레인 파크 스티커 붙어있고.
크게 유행타지 않는 스탠다드 핏의 보드복도 역시 살짝 낡은 느낌
지난 일요일에 빅토리아2에서 본 여성분이 딱 저랬는데.. 사실 바라클라바 옆으로 삐져나온 긴 머리가 아니었으면 체구가 작은 남자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어요. 살짝 루즈한 핏의 옷이라서..
복장을 봤을때 잘 타실 줄은 알았지만.. 빅토리아2를 정말 부드럽게 타시더군요.
아마 연세도 좀 되시지 않으실까 싶기도 한데... 여튼 여유있게 잘 타시고.. 멋지시더라구요.
요즘은 신상보드복에 새데크보다 좀 낡은 장비 쓰시는 분들이 더 잘타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