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관광보더 하다가 이번엔 시즌권사서 본격적으로 놀고잇는 1년차 보더입니다.

매년 덕스텐스로 놀다가 전향함 빡시게 해보자 마음먹고 오가사카 fc + 전향 39 12 돌려서 열심히 연습하고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매너리즘인지 전향 동전줍기가 너무 안늘어서

오랜만에 덕 타보자 하고 호러스코프 가지고 놀고왔는데 너무너무 재밋더군요....

파크도 처음 도전해보고 박스도 타고 점프도하고 알리 널리 180도 연습하고

발이 한방향으로 묶여있는 압박감에서 자유롭고 정말 펀보딩을 하고왔습니다.

전향했을땐 카빙턴을 길게 빼야된다는 생각으로 항상 길게 타려고했고,

프레스 생각하랴 자세 생각하랴... 이건 타는게 아니라 공부하는 느낌이었는데

호러스콥으로 숏턴도하고 슬턴도하고 카빙도하고 너무 재미있게 탔습니다...

그리고 오는 전향+오가사카에 대한 후회랄까.. ㅜㅜㅜ 뭔가 아쉬운 느낌이 강하네요...

물론 오가사카 탄성도 좋고 넘어 질까말까 하게 카빙타는 재미도 있지만

선생님이 없어서 인지 이게 제대로 타는건지 알길도 없고 점점 재미가 없네요....

전에 캐슬러캠프 갔을때는 도움은 많이 됬지만 날씨가 너무 춥고 사람도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고 

다녀와서 같이간 동생도 독감걸리고 저도 독감 걸려서 ...ㅜㅜ

(중급반에 15명정도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엇...)

헝글에 올라온느 재능기부 강습이 재미있을까 싶기도하고. 뭔가 확실한 레벨업이 됫으면 하는데 쉽지 않네요

전향 타시는 분들께 궁금한게 정말 재미있다고 느껴지시는지....?

전향하고 트릭도 안되고 힐턴 털리면 멘붕오고,  제한된 보딩이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특히 라이딩성향이 나랑 안맞나 요즘 한숨만 나옵니다 ㅜㅜㅜ

트랜드인 전향 이거 꼭해야하나 싶기도하고... 특히 스위치 라이딩이 안되는거!!!! 왜하나싶어요

시즌끝나가는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글썻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