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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동생들이랑 갔다가 역엣지먹고 목부러질뻔한 이후로
몇일전에 잠깐 다녀왔는데..
트라우마가 없을줄 알았는데.. 왠걸..
머리는 이미 토턴 들어가고있는데
저도모르게 몸은 뒤로 겁먹고 자꾸 빠지고... 어깨들리고.. 난리부르스네요..
몸따로 머리따로 노는느낌..
오징어지만 그래도 나름 날박으며 나름 즐겁게 탈정도는 탔었는데...
심지어 부상당했던 슬로프올라가니 저도모르게 몸이굳어서 턴은커녕 시도조차 못하겠더군요...
머리속에 그때 날아가던 기억이 ...
그날 하루종일 비기너턴부터 다시 연습했습니다.. ㅠㅠㅠ
"트라우마" 정말 무시하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