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_2019-01-30_14-12-14.jpg



ezgif.com-resize.gif


지난 1월 19일 부터 1월 26일까지 니세코에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썼던 워피그 리뷰를 마무리하기 위해 파우더 위에서 퍼포먼스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쓰려고 합니다.


1. 제품구매처 : 엑스게임스노우

2. 작성자신분 : 일반 구매자

3. 사용기분류 : 사용기

4. 참고자료 : 없음


사용한 사이즈는 152(LARGE)사이즈입니다.


이전에 일반 그루머에서의 느낌은 쓴 적 있기 때문에, 파우더에서의 느낌만 쓰겠습니다.


참고로 체류했던 1주일동안 니세코에 눈이 약 1.5미터 내렸습니다.

이전에 파우더에서 사용했던 보드는 딱 한 종류, 플로우 화이트아웃인데, 이 놈은 트루 트윈이므로 말하자면 트루트윈과 디렉셔널의 비교도 되겠네요.


1. 파우더에서 안정성

일반 트윈 데크도 당연히 셋백을 뒤로 밀 수 있기 때문에, 스탠스에 문제가 없으신 분들은 셋백을 더 주고 쓰십니다만, 역시 원래부터 디렉셔널인 놈이 좋습니다. 스탠스 세팅부터 캠버까지 사실 비교하기가 힘들죠.

원래 파우더 탈때 기본적으로 무게중심을 뒤로 두고 타게 됩니다만, 디렉셔널일때는 훨씬 더 편안한 자세에서도 더 잘 뜹니다.

이전 글에서 설명한 팁쪽의 높은 락커가 굉장히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넓은 허리가 안정감을 더해줍니다.

그냥 대충 뒷발에 무게중심만 옮겨놓은 상태에서도 심한 모글이 아니라면 잘 타고 넘어갑니다 붕붕



2. 트리런에서의 민첩성

팁이 테일보다 넓은 점이 중요합니다. 넓은 팁은 부력을 더해주고, 팁보다 날씬한 테일은 보드의 움직임을 민첩하게 만들어줘요.

트리런 중에 급하게 방향을 틀어야할 때, 데크를 억지로 끌어오고 있다는 느낌이 확실히 덜 듭니다.

일반 그루밍 된 슬로프에서는 너무 넓은 너비때문에 민첩성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는데, 애초에 엣지를 거의 쓰지 않는 파우더 트리런에서는 넓은 허리가 아무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팍팍 틀 수 있어요.


3. 그리고 그루밍된 슬로프에서의 퍼포먼스


어차피 많은 시간을 리조트 바운더리 안과 밖을 왔다갔다 하게 되는데, 그루밍된 슬로프에서도 역시 좋습니다. 모자람이 없어요.


물론 앞으로 한국 스키장에서는 저는 화이트아웃을 탈 거 같습니다. 화이트아웃이 그루밍된 환경에서는 워낙 편안한 세단 같은 놈이라, 워피그보다 훨씬 편해요.

하지만 딱 한장 해외에 가지고 가야 한다면, 아마 저는 추가로 다른 데크 구입 없이 워피그를 쭉 쓸것 같습니다.

멋진 데크입니다. 

다만, 파우더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분이시라면, 딱히 선택하실 필요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트루트윈 데크보다 스위치가 아무래도 불편하고, 플랫 캠버는 리바운딩이 없어서 별로 재미가 없으며, 별다른 추가적인 댐핑소재가 들어가 있지 않아서 발에 오는 피로도 좀 있는 편입니다.
 
파우더 환경에서 트리런을 할때 느낄 수 있는 민첩성은 일반 슬로프 위에서는 잘 안 느껴질거구요.


결국 파우더까지 고려했을때는 걸출한 올마운틴 보드지만, 우리나라처럼 파우더를 뺀 환경에서는 모든 영역에서 조금씩 모자란 데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애초에 워피그의 가장 큰 장점이 디렉셔널에 파우더성향이 진한 짧고 넓은 데크이면서 파크까지 커버한다는건데.. 파우더도 파크도 안 하시는 분들일 경우에는 별로 매력적인 선택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뭐 정 궁금하시면 어쩔 수 없구요 하하하


댓글 '6'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장비전반 [장비사용기 이용안내] Rider 2018-01-11 9 44230
5164 데크 Alloy D.O 얼로이 디오 157 1시즌 사용기 file [44] Gaden 2019-02-13 6 7464
5163 고글 1819 Dragon 고글 PXV , 포토크로믹(변색) ... file [12] Quicks 2019-02-13 8 5158
5162 데크 펀슬링거 vs 슈퍼파크 [업데이트2019-2-19] [4] 준프로_dann... 2019-02-13 3 1833
5161 데크 axer 1439 해머데크158cm(우드+카본) file [9] MysticDream 2019-02-12 3 4302
5160 데크 18-19 Donek Incline(도넥 인클라인) 163 +C... file [23] ╋거리╋ 2019-02-11 6 6573
5159 데크 1718 + 1819 버드 오브 페더 사용기 file [18] 깃쫄깃쫄 2019-02-08 8 2804
5158 부츠 요넥스 이클립션 부츠 후기 file [5] 남이랑 2019-02-07 3 2897
5157 데크 19-20 Yonex Thrust 161 시승기 입니다~!! file [28] 날아라가스~!! 2019-02-07 12 5079
5156 톨&기타 2BCRAFT 밸런스보드 file [7] 취향 2019-02-03 2 2898
5155 의류 스노보드/스키 전용 양말 사용기 file [10] 마법빗자루 2019-02-03 3 5137
5154 데크 1617 RABANSER CROSS 166 사용기 file [7] 수컷뽀삐 2019-01-31 5 4163
» 데크 1819 RIDE WARPIG 154 LARGE-파우더 사용기 file [6] pepepo 2019-01-30 1 2434
5152 부츠 라이드 인사노 트라이던트 외형차이 file [8] 고수가부러워 2019-01-29 1 5165
5151 바인딩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레스 S의 한계. file [15] 순규하앍~♡ 2019-01-29 18 5146
5150 바인딩 18/19 K2 LIEN AT 바인딩 사용기 입니다. file [3] 스톤브릿지 2019-01-27 2 2243
5149 데크 옥세스 BX 163 사용후기 동영상 [13] 스크래치 2019-01-24   6268
5148 바인딩 1819 버튼 제네시스X 사용기 file [24] wony83 2019-01-22 20 10552
5147 데크 노빌레 SBX 160시승후기입니다~ file [5] D슬롭 2019-01-21 6 4615
5146 고글 얼큰남의 드래곤 APX, NFX2, PXV 착용기 secret [16] 취향 2019-01-20 4 4682
5145 데크 노빌레1819sbx165사용기 [6] 추민재 2019-01-20 4 3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