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은 3년만에 가는것이라 엄청 떨립니다ㅎㅎ
원래는 친구들과 함께 다음주 토,일 해서 1박2일로 가기로했는데 처음에는 별 생각 없다가 오랜만에 가려니 흥분되서 하루로 부족할거 같다는 느낌에 8일 금요일날 휴가내어 먼저 가서 하루라도 더 탈 예정입니다.
다행히 숙소는 다른 친구가 지금 사북쪽에 거주하고있어서 거기서 하루밤 자기로했습니다.(친구야 사랑해♡)
근데 걱정인것이 하나 있습니다. 신촌에서 아침차를 타고 도착해서 오후,야간 탈 예정인데 과연 체력이 버텨줄지까 의문이네요;;
사북에 산다는 친구가 저녁10시에 일이 끝나고 픽업하로 온다고해서 반강제로 야간까지 해야돼서 조금 걱정되긴합니다. 예전에 보드에대한 열정이 넘쳐날때도 혼자서 오전오후 다 못탔던거 같은데 현재의 나는 과연...
그리고 정설시간이 2시간 정도 되던데 이것도 위기! 보드 안타고 혼자서 두시간 뭐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천천히 밥 한시간은 먹는다하고 나머지 한시간은 ... 원래 베이스가 비발디여가지고 하이원쪽은 잘 몰라서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기존에도 잘 타지는 않았지만 시즌마다 꾸준히 갔었는데 3년만에 보드 타니 자세 연습같은거 좀 신경써서 다시 해야겠네요. 얼마나 엉망이 됐을지도 기대됩니다ㅎㅎ
다 타고나서는 보드 보관하는곳(?)에 보관하고 짐이랑 몸만 친구차 타고 가서 쉬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일행들이랑 같이 하이원 와서 같이 탈 예정입니다. 생각만해도 너무너무 좋네요~_~
집에가서 장비도 잘 살아있나 확인하고 오늘부터라도 집에서 운동 좀 해서 체력 살짝이라도 올려야겠네요 ㅎㅎ;;;
무사히 잘갔다와서 다음시즌준비도 잘 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