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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rs4W4DZXU94
제가 앞에서 턴하다가 스키어가 뒤에서 추돌했던 사고인데요.
스키어 분은 쇄골에 금이갔다고 하고 저는 경추쪽 근육이 놀랜 것 뿐이고 데크(타입알) 노즈에 에폭시 해야 할 정도 뿐입니다.
2초 쯤에 나오는 보더가 저구요
찍고있는 사람이 저와 추돌난 스키어입니다. (그 스키어 뒤에 따라오던 스키어도 저를 치고 같이 굴렀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저는 토우턴 자세를 하고있었고
스키어 일행인지 본인인지 말을 제가 컴퍼스마냥 돌아 올라와서 오른쪽으로 피했음에도 부딛혔다고 하더라구요
J턴을 했다는 얘긴데 제가 토우턴을 말아서 했겠거니... 했는데요
그 분의 말은 영상에서 저는 왼쪽으로 가고있었고 스키어분은 저를 보자마자 오른쪽으로 턴을 했는데 바로 충돌 했다고... 그래서 분명히 턴하면서 올라왔다고 합니다.
보험사에선 5대5 로 합의 가자고 하는데 스키어 분은 저를 가해자라 말하고 제가 더 과실이 있어야만 한다고 말하네요.
분명히 스키어 본인은 오른쪽으로 피했는데도 바로 부딛혔는데 여기서 뭘 더 했어야 했냐고 해명을 하라고 하는데...
이 말만 수십번....
전 그냥 뒤에서 친거 아니냐고 반박만 했습니다. (솔직히 그냥 서로 각자 치료하고 장비 수리 하길 원합니다.)
슬로프는 실크로드 하단(중급) 이였고 장비 착용하고 출발하자마자 사고 났습니다.
저는 토우턴으로 말아서 턴을 하긴 했지만 J턴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근데 만약 J턴이였어도 과실이 제가 더 큰가요?
솔직히 저는 펜스쪽으로 진행 하려고 턴한 것이고 진행 방향에선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부딛힐땐 제가 앞이였습니다. (경사방향으로 다 같이 굴러 떨어졌으니까요...)
오늘 낮에 상대 보험사에 전화오더니 경찰 사고 접수도 생각하고있다고 전해달라고 했다네요...
이러다 일하다가 경찰서 가게생겼는데...
조언 부탁좀 드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