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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에 터를 잡아 어느덧 6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탈도 많고 말도 많은 애증의 베어스지만 전 그래도 베어스가 좋더라구요
이젠 나이가 들어서 하루 3시간이상 보딩도 못하니 멀리 강원도 가기는 아깝고 저렴한 락카에 장비처박아 두고
다니는 재미가 쏠쏠 했기에
작년에는 시즌권가격 대폭인상 그리고 항상 문제제기된 슬로프 운영 엿같은 설질.....
그래도 참으며 참아 왔습니다.
그리고 올시즌 마음을 비우고 매주 주말이면 베어스왔는데 ...
시즌오픈하고 첫 보딩시 느낌은 어?? 왜이리 타기가 좋지 여기 베어스 아닌것 같아~~날씨가 도와주는겐가~~???
두번째~어?? 설질이 좋네...사람도 그냥저냥 있고 엉 괜찬네~~?? 세번째~~어?? 또 좋네..
4,5,6,7,~~~어 계속 좋네~!!!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올해는 보강제설도 좀 하는것 같고 무엇보다 전반적인 운영이 좀 매끄러워 진것 같기도 하지만
그동안 너무 악조건에서 단련되서 그런지 몸이 왠만해서는 불만을 이야기 하지 않는 식으로 진화된듯~~
무엇보다 기대를 버리니 마음이 편안해 진것 같습니다...
안좋으면 안좋은 대로 좋으면 좋은대로 화내면 무엇하리요, 물은 물이로되 산은 산이로다......
구정끝나고 베트남 3주간 나가야 되서 강제 시즌아웃이지만 3월에 귀국시 날씨가 좀 도와 줬으면 하는 바램이 ㅜㅜㅜㅜ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