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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블락 2일차 생존신고 및 후기입니다.

오늘부터 어제의 원흉인 VIP가 가셨기에 침블락에서 남은 일정을 소화하게 되었습니다.

1. 날씨 및 바람 : 오늘은 사진에서와 같이 아주 쨍했습니다
바람은 올라갈 때 다소 강한편이었으나 스키장에 도착하니 사방이 산으로 둘러막힌 환경아 탓에 바람한점 없는 느낌이네요~
2. 설질 : 두말할 필요없이 최적의 컨디션 유지중입니다. 정설 슬로프는 엣지가 잘 버텨준다고 합니다. 뭐든 다 할수 있을거 같다고....그래서인지 아주 엣지박고 바닥을 기어다니시더라는....땅그지인줄 알았어요(feat. 양팔님-옥세스 탑승) 파우더설질 역시 아주 끝내줍니다.
3. 스키장 평 : 어제 방문한 악블락과 대조적으로 큰 사이즈를 자랑하며 여기 역시 딥파우더와 트리런(사실 고산지대라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사면 전체 비중에서 나무는 안보입니다 - 정상부 높이 3200m)에 최적화된 환경인 듯합니다. 파우더보딩 연습 및 트리런 연습하기에 최적인 장소인 것 같습니다(사진처럼 정상부에 눈만 보이고 나무는 보이지 않아서 시야가 200프로 확보되더군요) 어제의 악블락은 굳이 갈 필요없을 듯 합니다)어제의 평은 취소요)
4. 주의할 점 : 고산지대라 숨이 빠르게 차오르고 힘이 배 이상 듭니다. 체력을 잘 키워서 와야 할 곳인듯 하네요 그리고 파우더에 잘못 박히면 바닥이 돌입니다. 데크 많이 상했네요(에스땡의사님이 침블락 간다니 데크 걸레되서 오겠네요 하시더만....그 말이 뭔지 알겠네요 ㅎ) 저야 소모품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데크 아끼시는 분들이 오실거라면 렌탈이나 버리는 데크를 들고 오시길...
5. 총평 : 개인적으로 일본 원정도 수차례 경험했지만 일본 트리런이나 오프피스테 구역은 지리가 밝지 않으면 헤멜수도 있고 길을 잃는 불상사가 있을수도 있지요 그러나 여기는 말씀드렸다시피 시야가 아주 완벽하게 확보된 상황에서 탈 수 있어서 돌바닥에 의한 데크 상처 정도를 제외하면 초보들도 딥한 파우더를 즐기기에 충분한 환경인 것 같습니다.

덧붙임 : 김태희가 시장에서 과일 팔고 한가인이 밭매냐고요? 여기 고려인들 비중도 상당하고 해서........사실 시장을 가보진 않아서요 ㅠ 그러나 오늘 스키장에 방문객(카작인인지 우리처럼 외국에서 오신분들인지는 몰라도 굉장한 미녀들이 무지 많더라는....) 참고하세요 장모님의 나라 틀린 말은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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