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늘 그렇듯 혼보를 하던중에 20대 친구들끼리 와서 자빠지고 구르면서 행복해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내가 별로 즐겁지 않다는걸 깨달았네요
예전엔 슬로프 상단에 서있을때면 세상이 다 내것같은 고양감에 늘 심장이 뛰고있음을 살아있음을
느꼈던것 같은데 어느순간 이 두근거림이 없어졌네요
분명 그때보다 실력은 더 늘어났고 내가 원하던 그런 라이딩을 하고 있는데 이런 기분은 뭘까요
이러다 갑자기 다 때려칠까봐 겁이 나네요
열정을 다시 깨울 방법이 뭘까 고민해봐야할 시기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