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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입문한 보린이에요
30 이란 늦은 나이 (여자에요...ㅜㅜ) 에 시작해서
매 주말 꼬박꼬박, 무리해서 평일에도 가보고
회사에 찌들어살다가 무언가에 푹 빠져본 것이 너무 오랜만이었어요
월욜 점심먹고 앉아있으니
데크가 족쇄마냥 일어서지도 못했던 첫 날부터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ㅋㅋㅋ
낙엽, 트래버스, 비기너턴, 너비스턴 등... 매번 갈 때마다 새로운걸 배우고 연습하고
실력이 늘어나는게 느껴지니 재밌을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꽈당 넘어져도 마냥 신나서 헤헤 웃던 날들이었는데
이제 어느덧 시즌 막바지... 보드를 보낼 준비를 해야겠어요
슬프고 너무너무 섭섭하네요
저 다음 시즌은 더 재밌게, 잘 탈 수 있겠죠? 그렇다고 말해주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