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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초유의 따신 겨울땜시 2월에 라카짐을 빼는 일이 발생했버렸네요...
이번 시즌도 참 많은 걸 배우고, 깨닫는 시즌이었습니다. 어쩌면 역대 최다일것도 같다는....
일단, 보딩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시는 비바걸스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저에게 이런저런 아이디어와 전문지식을 제공해주신 국내외 여러 보더분들께도 척추접어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가장 큰 수확이라면 모글타는 법을 좀 알게 된 것인데요......물론 아직도 살풀이를 추면서 골을 넘어가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가뭄에 콩나듯 한번씩은 완주를 하게 됐습니다......다만, 모글을 얻고 무릎을 내주는 사태가....T^T
의외의 소득은 어제오늘 함마로도 모글을 탈 수 있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마지막 5골을 못넘고 탈선해서 완주를 못한게 못내 아쉽지만, 그래도 가능성을 확인한 걸로도 보람이 있었습니다.
오늘 막런 후에 지난 3시즌동안 저와 동고동락하며 설전수전 다 겪은 무지 기념사진 한 방 박아줬습니다.
3시즌이나 타다보니 베이스랑 엣지 상태가 좀 거시기하더군요....거기다 오늘 저의 불찰로 탑시트까지 떠버려서....무지야 미안해 ㅠ,.ㅠ
다음 시즌 전까지 대대적인 정비를 해서 All New 무지로 다시 태어나게 하려고 합니다.
그럼 여러분, 막보안라 하시고, 새롭게 태어날 무지를 기대해 주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