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 오토바이 라이딩 시즌은 좀 길었네요
5월 날씨가 최근 4년중에 제일 봄 같았어요
이제 가을 시즌까지 베터리 분리하고 동면
저는 혼자 즐기는 펀인데...
도로만 나가면
꽁무니에 딱 붙이고 한 판 하자고 하는 차들이 몇 번 있었어요
보통 때는 1년에 한 두번인데..
주로 년식이 좀 된 R8, amg c63 m3 부류의 차들....
두무개길 중앙박물관 소월길 한강대교 라인이 영역인 차들 같던데...
사이드미러로 보니
열심히 그러고 다닐 파릇파릇한 아기들...
"아기들아 내가 헬멧 쓰고 있어서 그렇지 그러고 다닐 나이가 아니란다 그리고 이젠 서킷이 생겼으니 공도에서 이러지 마라"
하고 그냥 비켜줬네요(그래봐야 다음 신호에서 또 만남 ㅋ)
헬스장을 가도
저는 신경도 안 쓰는데 괜히 저를 의식하고 무게 배틀하자는 사람 있고
테니스를 쳐도 한참 친구랑 재밋게 치고 있는데
불쑥 옆 코트에서 치던 사람들이 게임하자고 하고
(이 경우는 싫다고 했는데도 치다가 다시 게임하자고 하는 무례함까지..그래서 테니스 안하게 됨)
수영도 혼자 뺑뺑이 돌고 있으면
여지 없이 누가 따라붙어서 발을 툭툭 건드리며 시합하자고 해서 짜증나게 하고
클라이밍도
혼자서 홀더 순서 생각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하고 있으면
시합하자고 하고
(더구나 보라매공원은 프리로 너무 위험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가게 됐음)
어릴 때부터 너무나 경쟁속에 살아서 그런거긴 한데
시합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짜증인줄을 모르더라구요
스노우보드는 그런거 없을거라 믿습니다 ㅎㅎㅎ
이제 여름인데
일주일 잘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