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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버틸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아직 남았고,

그때되면 분위기가 바뀔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에 버틸려고 했습니다.

해외원정을 간다는 것 만으로도

넘나 행복한 꿈이 었기에

목적지가 어딘가 따위는 저에게 중요하지 않아서

더욱 취소라는걸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벌써 해당일에 연차신청도 해놨던 터라

기다리는 시간들이 행복했었는데.....









어제 헝글 한분이 아베사태로 원정 취소한 글을 보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통탄스럽지만

당연히 해야 될 일을 못하고 있던 제가 너무 죄송스럽더라구요.

이 원정은 취소 되었지만

더 잼난곳으로 알아보고 있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씬납니다.













덧) 해외원정 간다고 파뎈 예판했음 ㅋㅋㅋㅋㅋ 쒼나요.

야구하는토이

2019.08.23 11:56:32
*.235.68.2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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