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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새벽 셔틀 장소까지 가려고 티맵 택시 불렀는데요. 탑승 장소에 가족 세 명 더 있었고요. 제 옆에 보드백 하나 있었죠. 새벽 골목길이라 차도 없고 있는 건 사람 네 명인데 손 흔들어도 못 본 척하면서 그냥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우회전하더니 곧 기사 요청에 의한 취소가 핸폰에 띡 떠요.

참내 어이가 없었습니다. 더 가관은 결국 지나가는 택시 잡아 세웠는데 보드 안 들어간다고 엄청 싫어하네요. 더 작은 제 차에도 뒷좌석에 대각선으로 들어가는데요. 생보드도 아니고 보드백에 있는 거라 상처도 안 날 건데. 이쯤하니 아까 그 차가 왜 그냥 지나갔는지 알겠더라고요. 제 짐 보고 그냥 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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