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가리가 발란스 잡고 세븐 돌리던 시절,
데크의 그립력은 엣지가 스댕이니 어쩌고 그런거 모르겠고, 그저 데크의 무게, 그리고 무식한 하드함 그리고 캠버의 갑바라 생각하던 그때.
얼음같기만 한 심야의 슬롭에서 프레스 눌러주면 살벌한 굉음을 내주어서 주변분들이 알아서 피해주던 철판장비. 그래서 지금도 설질 따지는건 사치요, , 빙질이 더 친근하게 만들어준.
사실, 이제는 넘 무겁고, 몇번타면 허벅지 터질거 같네용 .
그래도 매해 몇번 못하는 보딩 이지만, 1월중순이후 슬롭이 강설이 될때는 시퀀스를 탑니다. 그때 그시절, 보드에 미쳤던 추억을 떠올리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