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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글탱이 개츠비 입니다.
며칠전 휘팍 메인파크가 오픈했다고 해서 너구리의 성지 휘팍에 갔죠.
전날 술을 또~! 많이 먹어서 늦게 갔습니다.
와......팔콘 리프트 탔을 때부터 눈호강 입니다.
왼쪽은 카빙 라이더 분들이 설면에 물리적 자상을 입히고 계시고
오른쪽은 프리스타일 라이더들이 막 날라댕깁니다.
킥커에 도착하자마자 무섭네요........
분명히 백3 정도는 돌릴 줄 알았는데, 엄두가 안납니다.
그래도 일단 베이직 부터 탔습니다.
특기가 인디랑 뮤트 테일본인데.....안잡힙니다.
살이 쪘나봅니다. 무릅이 안올라옵니다.
한두번 베이직 뛰어보고 백3라도 돌릴려 했는데,
마침 국가대표 이광기 선수를 만납니다.
1~3번 킥을 7이상의 스핀이랑 더블콕으로 날라댕깁니다.
같은 모델의 데크인데 저만 안되어서 자괴감이 옵니다.
1년 만의 킥이라 그냥 1번 킥에서 베이직만 뛰고 왔습니다.
시즌방에서 무릅이 왜 안올라가나 보니까.......그날 입고간 바지가
무릅통이 좁은 반나팔 바지라 무릅이 안올라가는겁니다.
그래서, 요즘 인싸들이 입는다는 스판조거 팬츠로 갈아입고 무릅을
올려봤습니다.
오~ 제 턱주가리에 셀프 니킥도 가능하겠더라구요.
역시 살이 찐게 아니었습니다.
다음 주엔 더 멋지게 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