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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세는 일반적인 캠버의 반대인 역캠버가 주류를 매꾸고 있다해도 과언은 아닐텐데요
최근에 구입한 Sims Horizon 데크의 경우 캠버가 없는 zero camber의 데크입니다.
지금까지 써온 데크는 08-09 Rome Agent 149 모델인데요 일반적인 사용기와 함께
비교사용기를 써볼까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겠지만 두데크의 성질은 다릅니다 어찌보면 비교 사용기를 쓴다는것 자체가
무리일수도 있으며 Agent이후로도 여러데크들을 빌려도 타보고 사서 타보고 했지만
그만큼 괜찮아서 아직 안팔고 계속 타고있습니다
이 두데크의 성질이 다른만큼 차이점을 말씀드리고 서로의 장점과 단점을 객관적 혹은 주관적으로
말씀드리는게 더욱 나을거란 판단에 글을 씁니다.
또한가지 덧붙이자면 Horizon의 경우 여성 프로모델입니다
제가 남자치곤 키가 작고 몸무게가 적게나가는 편이라 사용기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다소 들어가있을겁니다
물론 키크고 덩치 크신분이 사용할일은 적겠지만 주로 여성분들이 사용하게 될테니 참고 하시라고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용자 스펙 신장:168 몸무게:57Kg)
(성향=라이딩:4 킥커:3 그라운드트릭:3)
(위 Sims Horizon)
(아래 Rome Agent)
자... 이제부터 특징과 장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Horizon
여성 데크임에도 불구하고 데크 강도가 상당히 강한편입니다.
개인적으로 Agent보다 탄성은 강하다 보니 킥커에서는 더욱 안정적인 랜딩감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라운드 트릭에서도 알리를 치더라도 빵~!하고 팅겨주는 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일반특성-완전 트윈팁입니다 제가 바인딩 각도를 12도 -12(덕스텐스)로 놓고 타는데
레귤러와 구피라이딩시 확실히 편하긴 하더군요
트윈팁은 처음이였는데 상당한 매력을 느낀 기회였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캠버가 거의 없다보니 적응하는데 좀걸리겠구나 했지만...
솔직히 크게 차이는 모르겠네요 특히 라이딩과 킥에서는 큰차이가 없지만
박스에서는 그래도 차이점을 느끼긴합니다 아무래도 닿는 면적의 차이가 있다보니
그러겠지요 하지만 지빙은 못하니 패스 하겠습니다 -_-;;
라이딩-고속 주행시 베이스런은 흔들림없이 좋습니다
하지만 카빙시 좀더 힘이들고 중심이동을 다소 크게 해줘야 하는단점이 있습니다.
스펙을 보니 어느정도 라이딩에도 신경을 좀 썼더군요 더군다나 트윈팁에서
이정도는 생각않했지만 기대 이상입니다.
★★★★☆
킥커-우선 바디가 하드한편이다 보니 베이스런에서 흔들림이 적어서
어프로치에서 흔들림없고 다른것보다 킥에서 가장 점수를 많이 주고 싶네요
랜딩시에도 안정적이니 또 더할나이없이 좋구요 큰킥에서도 쓸만하다는것에
후한 점수가 나오네요
★★★★★
그라운드트릭-요즘 저도 몬토야계열과 응용 트릭들 연습을 많이 하는편인데
여기서도 장단점은 있습니다 탄성이 잘나오는대신 하드하다보니 중심이동을
확실히 해야하고 힘이드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제대로 찍어준다면
스케일은 잘나오는 편입니다.
★★★☆☆
Agent
하드하지 않고 탄성은 좋은편이다보니 그라운드나 파크용으로 많이 타십니다
요즘은 역캠버도 나오더군요 2년간 나름 재미나게 탔던 데크입니다.
일반특성-전체적인 특징이 중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롬에서 중상급라인지만 탄성 중간에
디렉셔널,일반적인캠버 라이딩 중간,파크 살짝 상급 벨런스로 대부분 중간 그래프에서
살짝 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쁘게 말하면 중간이지만 좋게 말하면 이것저것 올라운드라 보시면 되겠네요
라이딩-에이전트전에 앤썸을썼는데 아무래도 강도부분이나 용도때문인지 고속주행시
앤썸에 비해 좀 흔들거림이 있긴합니다만
어차피 알파인처럼 라이딩을 하실게 아니라면 나쁜편은 아닙니다
★★★☆☆
킥커-에이전트 역시 킥에선 상당히 맘에드는 데크중 하나였습니다.
콘트롤도 쉽고 랜딩감도 괜찮고
★★★★☆
그라운드트릭-적당한 탄성과 콘트롤하기 좋은 장점이 있어서 트릭에 좋은편이라 생각이 드네요
가지고 놀기 좋다고 해야 할까요
★★★★☆
-총평-
Horizon
가격면에서 우선적으로 경쟁력이 있는제품이였으며
디자인 산뜻하고 트윈팁에 zero camber,
라이딩도 좋은편이며 파크에 강화된 스팩들...
여러모로 좋은제품이라 생각듭니다.
에이전트보다 더 많이 타고다닐듯 하네요
★★★★☆
Agent
매년 크게 변하지 않는 디자인이지만 질리지는않는...
2년을 사용했지만 역캠버 유혹을 뿌리치는 스팩들...
올라운드라는 단어가 딱맞는 데크...
★★★★☆
Rome 제품이야 워낙에 유명하니 다른분들도 사용기 올라온 글들이 좀있습니다
하지만 Sims는 저역시 슬롭에서 보게된게 불과 2년 정도 된거 같네요
그래서인지 아니면 국내 인지도 때문인지 Sims를 타게 될지는 생각도 못했지만
역시 도전해봐야 좋고 나쁨을 아는거 같습니다
최근 헝글에도 Sims 사용기가 종종 올라오는것을 볼수가 있었으며
점차 슬롭에서도 많이 타고계시는걸 볼수가 있다는건 그만큼
요즘 인지도 역시 많이 올랐다는 것이겠죠
모자라고 개인적 취향을 쓴부분도 있지만
나름 열심히 적어보려 노력했습니다
다음에 다른데크를 사용하게 되면 더자세히 써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