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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에서 토욜 신나게 타고 왔습죠~! 설질도 좋고 사람도 많이 없고 오솔길(s2 인가요?)에서 신나게 벽타기 벽치기도 하면서 재밌게 탔습죠 ^^
근데 평지에서 초보에게 뒤에서 태클 당해서 슈퍼맨 처럼 날라 머리로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헬멧 덕분에 다치지는 않았지만 몇초동안 못일어나다가 열받아서 일어나서 보니 헬맷도 안쓰고 고글도 안쓰신 분이 머리 부여잡고 아파하고 있더군요. 그 모습 보니 뭐라 할 수도 없고 해서 그냥 인나서 분노의 카빙질 하고 내려왔습죠.
토욜날 보니깐 초보들. 특히나 단체로 오신 분들 중 대부분이 헬맷을 안쓰고 계신 분이 태반이더군요. 심지어 노고글에 비니마저 없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냥 하루 놀러온 거라 대여료가 아까워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 위험 천만해 보이더군요.
고글과 헬맷은 정말 필수입니다. 사고는 내가 주의한다고 해서 안나는게 아니더군요. 그냥 가볍게 하루 놀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가셔도 꼭 렌탈하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타지 마시던가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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