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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케이블에서 시작한 드라마 이름인데요,
현빈이랑 손예진이 주연으로 나옵니다.
거기에 보태서 스토리까지 어마어마한게
남한 재벌 상속녀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을 하게 되고
북한 장교가 그녀를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물인데요... 아니 판타지구나. -_-;;;
이게 볼때마다 재미있어 미치겠습니다.
사실 예전에 배운 기억으로는 티비 드라마의
평균 시청 연령은 초등학교 5-6학년의
정신연령을 기준으로 한다는 말을 들어서
조금 기분이 나쁘기는 하지만 뭐 어째요.
재미있는걸...... ㅋㅋㅋㅋㅋ
어제 오늘은 정말 역대급 전개에다가
까메오까지 완전 빵빵 터지는 이틀이었습니다.
게다가 손예진 눈물 연기할때 분명 슬픈 타이밍이라
제 눈에서도 눈물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웃겨요. -_-ㅋㅋㅋ
이제 3주 남았고, 다음 토요일은 설날이라 결방할지도 몰라서
불안합니다. 주말이 기다려지는건 보드타러 가는것보다
드라마 하는 날이라서 더......
요새 티비 보면서 북한 사투리를 가끔 쓰니까
애들이 그러지 말래요. 재미없다면서......ㅋ
제목 보고 박남정 떠올리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