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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 오는 텔레비전 보는 시간...

 

어제도 어김없이 개콘을 봤습니다.

 

유난히 요즘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이 좀 많아졌는데,

 

어제 너무 명품 가방 타령해서 좀 짜증이 나더군요.

 

물론 여자들이 명품 가방 좋아하는 건 저도 이해해요.

 

(심지어 짠순이인 제 여동생도 한 개 갖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마치 명품 가방이 선물의 진리인양 하는 걸 보니까 사실 좀 황당해요.

 

전 친구도 별로 없지만 주위에 명품 가방을 남자친구한테 선물 받은 사람은 딱 한 명 알아요.

 

(그런 고가의 선물을 주고받은 친구도 그 친구 한 명 뿐임...ㄷㄷ)

 

그 친구도 남자친구 생일선물로 더 높은 등급(?)의 명품 지갑을 사줘서 결국 가격은 비슷...

 

(게다가 몇 달 전 결혼했...)

 

여동생도 선물받긴 했지만 미국에서 샀기 때문에 가격이 그래도 좀 준수했는데...

 

헝글 기묻답에서 보는 선물 가격도 정말 ㅎㄷㄷ 하죠~

 

클스 선물로 20~30만원 선이 적정선이라는 말 보면 진짜...

 

솔직히 그런 분들 보면 과연 부모님께는 클스 선물 드리나? 라고 물어보고 싶어요.

 

(전 몇 년 전부터 부모님의 산타가 되어드리고 있습니다. 선물+현금으로...)

 

 

크리스마스에 애인 선물만 고민하지 말고,

 

부모님께도 현금 외에 작은 선물이라도 하나 했으면 하는 바람에 글 써 봅니다.

 

절대로 제가 선물 줄 사람이 없어서 그러는 거 아니에요. ㅠㅠ

 

(사실 클스나 발렌타인 데이 등에 애인 없는 건 좋아요. 돈 안 들어가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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