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운이 없었다고 밖에 할 말이 없군여..쩝..

4중추돌 사고의 맨 마지막 차량으로..앞의 3대를 모두 물어줘야 하는 상황..

어처구니가 없어서 밤잠도 잘 못자고 있습니다..

블랙박스의 필요성도 절실히 느꼈습니다..

우회전하는 차량이 갑자기 끼어들어서..속도를 줄였는데..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은걸 보고 같이 제동했는데..내리막길이라 차가 밀리다가 받았네요..

벤츠, SM5, NF2.0..

벤츠랑 SM5는 방금 입원했다고..담당자 연락 오고..

대물 3억에 대인 무한이긴 하지만..내년도 보험료 할증도 대박일테고..

운전한지 15년만에 첫 사고가 하필이면 이런 큰 사고라니..

다른건 몰라도 SM5 차주는 보험영업소하다가 은퇴한 사람같은데..

벤츠는 몰라도..SM5까지 입원할정도로 속도가 난것도 아닌..경찰추정 시속 45km 이하..

머..액땜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SM5 차주..끝까지 속을 박박 긁는군여..사고처리 해줬으면..그냥 조용히 치료나 받고..몸이나 추스르시지..

그리고..경찰도..SM5(나이)랑 벤츠(재력) 운전자 말만 듣고..츄리닝에 점퍼차림의 제 말은 잘 듣질 않는군여..

벤츠가 급정거해서..사실 과실로는 최소로해도 8:2 나올법한 상황인데..100%라니..ㅎㅎ~어이가 없어요..

그리고 벤츠가 SM5를 두번 가격한 흔적이 있는데..즉..벤츠가 1차로 SM5를 가격했고..제가 뒤에서 받아서 밀리면서 2차 가격인데..

SM5가 충격은 1번 있었다는 말이 가장 결정적인 단서가 되어서리..

대우차량이 튼튼하긴 한가봅니다..

벤츠 뒷 범퍼랑 앞범퍼+그릴 까지 망가졌는데..

제 토스카는 앞범퍼+그릴만 망가지고 나머진 멀쩡하니 말이죠..

이제 안전운전하고 과속 안하고 양보운전하면서 조용히 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