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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순헌황귀비 뒷목 잡고 쓰러져... 명신여학교에 내시 입학
1906년 5월 22일, 고종 황실의 순헌황귀비는 여성 교육에 진력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 여성 사학인 명신여학교를 설립했다. 명신여학교는 숙명여학교, 숙명여자전문학교, 숙명여자대학을 거쳐 오늘날 숙명여자대학교로 명실공히 여성 교육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2020년 1월 30일, 본인이 여성이라 주장하는 트랜스젠더가 숙명여대 법과대학에 최종합격한 소식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남성은 "변호사가 돼서 사회적 소수자들이 법에서 멀지 않도록 되는 것"이 꿈이라며, 본인의 여대 입학이 "다른 트랜스젠더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여성은 터무니없는 이유로 수많은 자리를 남성에게 빼앗겼다. 그리고 지금, 다양성을 존중해야한다는 또 하나의 이유로 트랜스젠더에게 여성의 자리를 빼앗겼다. 트랜스젠더는 다양성이라는 이름으로 여성성 부여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여성들이 탈피하고자 하는 성차별적인 사회 구조를 공고히하는 것이다. 사회적 소수자들이 법에서 멀지 않도록 되는 것이 당신들의 꿈이라고 말했는가. 꿈이라는 단어를 남용하며 소수자인 여성의 영역을 빼앗지 마라. 우리는 그럴듯한 말로 여성혐오를 포장한 자에게 우리의 자리를 내어줄 수 없다.
트랜스젠더의 입학과 관련해 숙대 관계자는 "기숙사 생활 등에 대한 일부 학내 구성원들의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입학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언론에 말했다. 그러나 해당 트랜스젠더가 여성이라면, 왜 학내 구성원들이 그의 입학을 우려하겠는가. 학우들의 우려야말로 트랜스젠더는 여성이 아님을 방증하는 것이다. 성기를 자른 남성은 여성이 될 수 없다. 여성이 태어난 순간부터 죽은 후까지 매순간 경험해야하는 한국 사회의 여성혐오는, 일반 남성이든 성기를 자른 남성이든 어떠한 남성이든 그 고통을 이해할 수 없으며, 그들의 이해와 여성의 경험은 결코 동일시될 수 없다. 여성은 되고 싶다고 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고로 남성은 절대 여성이 될 수 없다.
그렇기에 트랜스젠더의 입학은 숙명여자대학교가 남성의 입학을 허락한다는 뜻이며, 여자대학교에서조차 여성 인권이 등한시되고 있다는 뜻이며, 앞으로 숙명공학대학교로 탈바꿈하겠다는 뜻이다. "민족 구국은 여성 교육에 달렸다"며 개인 재산을 들여 명신여학교를 창설한 순헌황귀비는 숙명여자대학교가 내시 입학을 허하면서 공학화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숙명은 여성의 영역, 내시가 침범할 순 없다"라며 뒷목을 잡았다는 후문이다.
숙명은 여성에게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르치는 곳이다. 그러나 잘못된 세상이 도리어 숙명을 바꾸려한다면, 우리는 숙명을 지키기 위해 세상과 맞서 싸울 것이다.
경영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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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군대 강제전역 사건과 이번 여대 입학 사건을 통해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신한 트랜스젠더를 바라보는 페미니스트의 시각이 선명해졌습니다.
1. 순혈주의
여성의 성은 자연에서 획득해야 한다. 너의 외모와 생식기는 여성 처럼 보인다 해도 영원히 남자다.
2. 해체주의
여성성은 해체 되어야 한다. 우리가 해체시키려는 여성성을, 남자인 너는 여성성으로 무장한채 우리들 앞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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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되면 여성이 좋아 여성이 되고 싶은 남자를 배척하고,
여성의 평등에 대해 도와주려는 남자들까지 모두 배척하겠다는 태도를 가지는것이라 해석 할 수밖에 없어요.
그렇다면, 여성의 인권과 평등을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서 획득하겠다는 자주적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저 대자보에도 나와있듯이 스스로의 힘으로 권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는 없고 빼앗겼다 라는 피해의식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녀들이 자신과 자신이 속한 단체를 제대로 보고 있는지 의심스럽네요.
자유게시판이니 정치 주제가 아닌 더불어 사는 사회를 주제로 아주 가끔 올려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