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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힘들게 도착한 성우. 그런데 시즌권을 집에 두고 온 것입니다.
다시 집에 갈 수도 없고 이래저래 수소문 해 보았으나 시즌권이 없을 경우는 재발급밖에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재발급 비용 2만원... 타 스키장의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7시즌을 타지만 한번도 시즌권을 두고 온 적도 없었기에 이번의 일은 스스로도 참 어이없는 일이었습니다.
이것이 토론꺼리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즌권 분실도 아니고 잊고 온 것이라면 재발급이 아닌 1일권 임시 발급등의 조치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리프트권을 사고 추후 환불을 해 준다든지...
반드시 재발급을 받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잊고 왔다는 것을 증명하기는 참 어렵겠죠.
그러니 보증금처럼 일부 예치라던지 신분증을 맡기든 무슨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로 인해 스키장의 귀찮음이 더 발생하기는 하겠습니다만 시즌권 두고 왔는데 재발급 받기는 아까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해 줄 수는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