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월21일) 퇴근하고 쇼핑할게 있어서 서울에 갔었습니다.
하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그냥 집에 오려는데
왠 2인조가 길을 물어보더라구요
"죄송한데 여기 첨이라 그런데 교보문고가 어디있나요"
뭐지? 나도 서울사는건 아니지만 여기오면서
저큰 교보문고가 안보이나?
이런 생각하면서 알려줬는데
갑자기
"사실은 인상이 너무 좋아 보여서 말좀 걸어보려고 했어요"
이러더군요 갑자기 뉴스 생각이 나는데 그 인간들
마스크도 안썻습니다. 열받아서 그냥 대놓고 욕했죠
"아 시!발 신천지냐? 더러우니까 말시키지마라"
하면서 그냥 가는데 "형제님 그게 아니고요" 하면서 잡으려는거
더 심한 욕하면서 뿌리쳤습니다.
그러니까 무안한지 눈을 흘기면서 그냥 가더군요
사실 그들이 스스로 신천지라고 밝히진 않았기에
그종교인지 아닌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시국에 전도하러 다니는 미친사이비가 어딨습니까
이시국에 전도하러 다니는놈들은 무조건 신천지로 봐야합니다
게다가 마스크도 안쓰고 있던데
이 녀석들은 목적이 전도가 아니라 전염인거 같아요
모두 조심하세요
광역버스 플랫폼이 모여있는 강남이었고요
더 정확한 위치는 나이키 매장 앞(정확히는 근처)이었습니다.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