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리프트 대기줄에서 실수로 데크 치셨다는 글 보고 생각난 건데용
우선 제 개인적인 의견은 해당 케이스에서는 보더분의 말씀이 지나치셨다 생각됩니다. 조금 더 둥글게 말씀하셔도 될텐데
저도 대기줄에서 제 데크 많이 치여봐서 얼마나 기분 나쁜지 잘 알지만서도요.
제 장비에 상처가 가서 기분이 나쁜게 아닙니다.(물론 데크에 상처나서 기분 나쁜 것도 있지만)
아시다시피 누가 데크를 툭툭 치면 제 몸으로 진동이 다 느껴지죠
스키장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길 가다가 누가 저를 쳐놓고 사과 한 마디 없는 것과 비슷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근데 보면 왜 리프트 대기줄에서 제 데크를 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키어일까요? 그리고 대부분은 쳐놓고 사과도 없습니다. 제가 고개를 돌려 쳐다보면 뭘 보냐는 듯이 저를 가만히 응시하고만 있더군요.
제가 보고싶은 것만 보는 게 아닙니다. 진짜 대부분은 스키어였습니다.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