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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공감 하실것 같은 ,,,,그런 얘기 하나 해봅니다


지인들과 올시즌은 후회 없이 열심이 타서 스킬업도 하고 해보자~~~ 퐈이팅~  하며 시즌방을 잡습니다


시즌이 시작되고  초반부에는 설질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금욜밤 셔틀타고 시즌방 입성하면 누군 가 한두명은 있습니다.

오랜만에 봤으니 긴긴밤 그냥 보낼수 없어 한잔 합니다

한잔이 두잔되고 한병이 되고 ...


다음날 오전 땡보딩이 아닌 파크땡 시간인 10시즘 주섬주섬 나갑니다.

'난 파커니까,,,10시에 맞춰나가는거야'  라며..위로를 합니다

속도 쓰리고 배도 고프고 날은 덥고,,,,점심겸 해장하러 가자고들 합니다.

시계를 보니 11시 조금 넘었습니다  ㅎㅎ

짬뽕으로 해장하러 갑니다.

탕슉도 주문합니다.

갑자기 테이블에 공부가주 한병?이 있네요.

네 맞습니다. 해장은 술로 해야죠 ^^


야간 땡보딩을 하기로 하고 시즌방에서 잠을 청합니다.

아직 밖은 대낮인데,,참 잠이 잘와요

이상하게 시즌방은 잠이 잘와요.병걸린 병아리가 된듯,,,,(하루종일 잘수도 있을것 같아요)


시간은 흘러 어둑어둑해지고..아니 깜깜해지고 야땡에 맞춰 알람은 울리지만,,누구하나 일어나지 않네요

에라 모르겠다,,,좀더 자자!


야간 슬롭에 나가니 8시쯤 됏으려나요?

그래 보드는 야간이 잼나지~ 하며 엵심히 타봅니다.

그러던중 전화가 옵니다

" 형! 보드타고 있어요?? 저 회떠왔는데 얼렁 오셔요"

시즌방 주주가 도착했나봅니다

" 어 금방 내려갈게~"

데크에 에어건으로 눈을 텁니다

시계를 보니 9시쯤? 하~~~~


그렇게 시즌방에서 또 한차례 술판이 벌어집니다.

내일아침에는 꼭 땡보를 해야지!! 다짐을 합니다

아니 다짐만 합니다.

했었나??

내가??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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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즌은 끝나가고,,,,,,막판에 비도오고,,,,이젠 접어야 하나 짐배러 가야 하나  고민하던중

강원도 폭설 소식에 다시 의지가 불끈 발동합니다.

왠지 용평가서도 땡보는 못할듯 하네요 ㅎㅎ

루틴이라면 루틴일것 같기도 한 주말 일기 였네요 ㅎㅎ





한줄요약

술탐 - 보드탐(1hr) - 술탐 - 보드탐(1hr)  - 술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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