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아서 시내가 훤하게 잘 보이더군요. 
주말 용평에서 잘 놀다가 시즌오프했습니다.

토요일은 렌보파라다이스 몇번타고 골드쪽에서 놀았습니다.

골드파라다이스도 딱 좋았는데. 

오후에 갔더니 아 ㅜ.ㅜ 완전 슬러쉬라서 중간 중간 힘들었습니다.

딱 좋은 코스였는데 대부분의 구간이 슬러쉬되어 있어서

골드 밸리 몇번타고 접었습니다.

골드환타도 타보고 싶었는데 닫았더군요. 

일요일

역시나 저는 렌보파라다이스가(차도) 딱 좋았습니다. 

오전에는 약간 강설이던데 정오전에는 살포시 녹아줘서

정말 딱~~~~ 좋았습니다. 

오후에는  메가그린에서 곤도라까지 완전 진흙탕 슬러쉬여서

데크 들고 걸어갔는데. 몇번하니 체력 방전되어서

3시까지 타고 접었습니다.

역시나 완만하게 길게 타는게 딱 좋은 저에게는

차도가 짱이었네요. 일요일 7번정도 차도 탄거 같았는데
타도 타도 안질리고 좋았습니다. 
중간 중간 메가그린 들려서 짧게 몇번도 타주고.
너무 너무 좋았네요.

시즌오프 하기 마지막 라이딩
차도 끝부분 저 아래 뭔가 검은게 있어서 별로 신경 안쓰고 지나갔는데

알고보니 돌이더군요. 데크 상단 1센티정도 까였네요. 

시즌말에는 역시나 조심조심했어야 하는데.  

우리 애기 머리에 땜빵 생겻네요.

하이원의 단조로움에 너무 오래 다녀서 조금 질렸었는데

휘팍도, 용평도 코스는 정말 재미난게 많이 있어서 딱 좋았습니다.

이러다가 베이스 옮길지도 모르겟네요.

오늘부터 우리는 1일째입니다. 
약 8개월후를 기다려봅니다. 

즐거운 하루 하루 되시고요
코로나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