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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가 몰아치던 며칠전....
그동안 겁나서 미뤄뒀던..생애 첫 보. 톡. 스. 를 맞기 위해 피부과를 방문했드랬죠~~~
다른곳은 세월의 흐름이니 그냥 저냥 받아드릴만 한데..
미간 주름이 유독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근데 제가 주사 공포증이 좀 심한 편이라...은근 속으로 걱정을 많이 했드랬죠..;;;;
다들 따~끔 거릴 정도라 하기에 조금 용기를 낸건데....
의사쌤도 그렇고,, 간호조무사도 그렇고...괜찮다고는 하는데..
이거 왠걸....첫 방 맞는데...순간 읔~~~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봐도 통증이 제 스스로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순간...옆에 서있는 간호조무사에게
울먹거리면서
"손좀 잡아 주세요....ㅠ.ㅠ"
간호조무사가 너무 황당하셨는지..웃으시면서
손을 지긋히 잡아 주셨더라능....;;;;
그렇게 무사히 세 방을 맞고 나왔드랬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