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입으려고 여름에 시원한 재질로 만들었다는 옷을 구매했습니다. 많이 팔리는 인기제품에, 가격도 저렴해서 좋은 제품이라 생각했는데....
갑자가 금요일 저녁부터 원인 모를 메스커움. 심장에 찌르는듯한 통증. 무엇보다 심한 두통으로 현재까지 고생중입니다.
이유를 몰랐는데...침대를 보니 옷에서 염색이 묻어나와 시트가 온통 검은색. 변기커버를 보니 플라스틱 변기커버도 검은색입니다.
어라! 변기커버는 옷이 닿는 부분이 아니라 내 맨살이 닿는 부분인데 어떻게 검은색이지?!! 염료가 내 살을 물들이고 그게 플라스틱 변기커버를 물들일정도면....금요일부터 지금까지 통증에 원인이 염료때문일 것 같다는 의심이 듭니다.
처음엔 그냥 옷이랑 침대커버 버리고 말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 생각이 드니...더 이상 이제품을 팔게 놔두면 안되겠단 생각이 드네요.
근데 이런 경험이 없다보니... 어디에 어떻게 신고를 해야 하는지 몰라서 답답하네요. 지금도 그 옷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계속 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