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와서 장비하고 시즌권 찾고 시작했습니다.
거의 느낌이 15년전 처음 보드 배울 때랑 똑 같네요.
마음은 돌고자하나 몸은 돌아가지 않고 배 한번 바닥에 찍고 엉덩이 한번 찍고...
초급에서 좀 연습하다가 파노라마 올라갔는데 겨울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내려가던 곳이 엄청 무섭네요!
“엉빠”, 뒷발차기 등등의 기술(?)을 활용해서 간신히 내려오는데 하단에 물때문에 흙이 모이는 구간에서 보드가 잘 안 미끄러지더니 결국 앞구르기 한번했네요.
그래도 더워도 신나네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