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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골프 샤프트도 만드는 개츠비 입니다.
그럴정도로 비시즌에는 골프를 (특히 스크린) 즐겨치는데,
퍼터도 종류가 엄청 많더라구요. 블레이드 타입, 말렛 타입부터......넥(헤드와 샤프트의 연결부위)까지
섬세하게 따지면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팔모양이 사다리꼴의 변태 스트로크를 하기 때문에 저에게 맞는
변태 퍼터를 구입 하였습니다.
샤프트가 헤드 중앙에 꽂혀있는 일명, 센터 퍼터 입니다.
아크를 그리면서 퍼팅하는 분들에게는 최악이지만,
저처럼 시계추 같은 퍼팅을 하는 변태에게는 좋습니다.
헤드 커버 없이 사니까 새상품인데도 무쟈게 싸더라구요.
기존 퍼터 정리하고 요걸로 냅다 질렀는데....
잘 맞는데 뭔가 아쉬움....그립이 문제 였습니다.
제 변태 그립는 약간 부족한 직진감을 갖고 있네요.
그립 이름이 "무사시"였는데, 이름부터 맘에 안들어가지고
그립은 지마켓에 직진성이 좋았던 예전 그립으로 주문 하였습니다.
피팅샵에서 구입하면 피팅 비용까지 6~7만원인데,
저는 2만5천원에 인터넷으로 구입하여 셀프 피팅하였습니다. (피팅방법도 변태 파지법에 잘 맞도록 이리저리 뒤틀어서)
자.......저에게 잘 맞는지 가 볼까요?
결과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역시 보드든 골프든 직진성이 좋은게 좋은 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