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향라이딩을 무시하거나 비난한적 없습니다.

무시할 이유도 비난할 이유도 없으며 심지어

제 스노우보드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3명의 친구들 다 전향라이딩을 시전합니다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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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보드에서  라이딩은 슬롭을 내려오는 수단이고 기술을 시전하기위한 전 동작이며

기물에 또는 킥커에 효과적으로 속도를 내며 접근하는 방식이다 하고 단순하게 생각했던 라이딩이

그 친구들 만나고나서 바뀌었죠.

전향카빙은 하나에 장르이고 그 안에 여러가지 기술이 존재한다!!

그 셋중에 하나는 슬로프에서 효과적으로 힘분배를 하며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기술을 보여줬으며

경사와 상관없이 안정감있는 라이딩이 주특기였지만 얼굴이 못생겼고 (무사시 닮음)

다른 한명은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여러가지 턴을 구사하며 상황에 맞게 롱턴과 미들턴을 섞어가며

센스있는 라이딩에 이은 한방 트릭이 필살기였으나 약간 헨타이였으며   

마지막 한명은 이것저것 다 잘 하는데 약간 중2병에 바보였음

이 셋과 보드를 타고나서 라이딩(카빙)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으며 지금도 이들과 같이 타며 기술교류를 하고있습니다.

(사실 기술교류보단 음담패설이 주를 이룸)

각설하고

오해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