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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썸을 타던 중

그분께서 모든 때 모든 걸 맞춰줄거라 하더라구요.

단!! 본인은 겨울에 보드를 타니

그 시기만큼은 이해해달라하더라구요.

음....그래? 그럼 같이 타지모! 나두 배울께~

사실 전 그때까지 스키장에

한번도 가보지 못한 1인이였어요.

남자친구는 흔쾌히 그러자 하더라구요.

전 그 해 겨울부터 남자친구에 의해

어느 분께 던져졌어요.

감사히도 절 거두어주신 저의 1대 싸부님께서

뼈마디마디를 내어놓으시며

절 가르쳐주셨고

남친님은 블루로 헤라로 빅토리아로 도망다녔어요.

어느 덧 이번 시즌이 세번째 시즌이 되겠네요.

이번 시즌은 남친을 이기는걸 목표로

열심히 달려보려합니다.
(꿈은 원대해야지요?)

짐작하시겠지만~

남친은 그때 그 순간

그래! 같이 타러 다니자!

했던걸 아주 후회하고 있다지요~~~

그래두 때마다 잘타라고 응원해주고

물신양면 지원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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