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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당장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 이글 저글 보니 막막하네요..

 

금액이 이건뭐 딴나라 얘기인거 같기도 하고...

 

전 32입니다.....열심히 서울와서 일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보드타고 놀았습니다..

 

그래서 돈이라곤 3천이 다입니다...

 

그리고 여친님 가진거 없는걸로 압니다..

 

집안 사정으로 저희는 없는 형편이지만 시작하려 합니다....

 

일단 집걱정..ㅠㅜ 둘이 합쳐 집을 구해야 하는데  대출땡겨도 1억이 될듯 말듯한데

 

이건뭐 전세값은 계속오르고

 

혼수;;;; 냉장고 스폰 받고 티비 있는거 쓰고 전자렌지 있는거 쓰고

 

가구 침대랑 화장대랑 행거만 사고

 

예물  그딴거 하고 다니지도 않을꺼 지금있는 금돼지 녹여 반지나 하고

 

웨딩 촬영  뭐 꺼내 보지도 않을꺼 간단히 스튜디오나

 

결혼식:  이건 뭐  들어오는 돈으로 또이또이 하는거니

 

이러고 살려 합니다...

 

왜!

왜!

미친 집값은 계속오르고

 

남녀가 결혼 혼수 얘기로 왈구왈구 하는지.....

 

있는거 만큼 사세요~~

 

부모님한테 손벌리지 마시구요~

 

제가일하는 직장은 아주머니 사원이 많습니다..

 

자식들 또래가 20대 초반입니다.. 아침에 나와 밤늦게까지 한달 100만원 받으며 일하시는 이유는

 

애들 공부 나중에 집사줄려고 하신답니다..ㅡㅡ;;

 

왜 애들 결혼해서 살 집을 부모가 고생하며 돈을 벌어야 하는지;;;;;;

 

젊은이들 집에 손벌리는건 각성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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