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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학년이 높아지고 애기들 커감에 헝글도 뜸하고 슬로프에도 안올라가게 되고....

(라고 말하고선 바이크에 빠져서..ㅡㅡ;; 트랙 올라간건 ^^;;; 본가는 포기했지만 본가도 아니고 장모님한테 들켜서 포기했습니다ㅠ.ㅠ)

 

이렇게 한해 두해 금방 가버리네요...

 

매년 2회 모이는 친구/가족 모임이 있는데 원래는 올 추석에 괌가자고 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가...코로나 때문에 망하고.ㅠ.ㅠ

 

급 겨울에 스키타러 가자는 얘기에 다들 동의하고...

 

아직 가려면 두달이상 남았는데도 설레는 마음에 보드 꺼내보고 고글을 보니 낡아서 갑작스레 고글을 들이고..

(집에서 시착해보다 떨어뜨려 모서리 기스가 좀 많이..흑..ㅠ.ㅠ)

 

설레네요...시즌권 끊고 다닐 허락이 안떨어져서 눈치보며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보드를 처음 배웠을때가 첫째가 막 태어났을때인데 어느덧 9살이네...이제 손잡고 같이 다녀볼까 싶네요..

 

그나저나 헝글 오랫만에 왔는데 적응이 안되네요..ㅎㅎㅎ

 

그래도 동영상을 보고 있자니 얼른 슬로프로 가고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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