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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도 못가고 해서 겸사겸사 이틀 연차 냈습니다~


집에는 배불뚝이 마눌님이 계시지만 원하는 현물과 보드이용권을 맞바꿈으로써

혼자 가게 됐슴미다~


날씨가 따듯한 걸 보아 습설이 예상 되지만... 실력이 미천하여 아이스만 아니면

상관 없을 거 같으네요.


막보드셋을 신상으로 구매 하고 첫 출격엔 데려가지 못하고 이번에 데려가 보네요.

제 장비로 탄다는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 줄라나요~ 호호호


다들 업무 잘 하시고 혹 강촌에 계신분들은 가슴에 헝글 이라고 써 놓으면 코피 사드리께요~



아. 그리고 결혼얘기가 많이 나와서 여자사람들에게 한마디 써볼께요~

남자사람이 결혼할 때 몸만 오라고 말했을때 거의 몸만 가는 법!


1.자잘한 혼수는 친한 친구 및 친한 직장동료에게 받는다.(밥통,청소기,가스렌지,전자렌지 등등)

2.냉장고,세탁기,TV 같은 고가 제품은 잘나가는 형제나 친구그룹들에게 받거나 할부로 긁는다.

3.침구 세트(장농,침대,화장대등) 는 할부로 긁는다. (결혼하고 나서 남편이 갚아줄....)

4.예단,예물은 성의껏. (예단은 기본 3종세트정도/ 예물은 반지 정도)

5.예식장은 남자쪽 위주로 잡아 밥값도 남자쪽에서 더 많이 내는 상황을 만든다.

6.신혼여행 경비는 적당히. 신부반값이나 신부할인 같은걸 잘 살펴보면 많다.


대충 쓰긴 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이실진 모르겠네요~ ㅠ_ ㅠㅋ

일단 전 남자이구요. 실제 저렇게 해서 결혼을 했습니다. 호호호호호....


부모님 도움을 조금 받아 현제 1억 3천 전세집에서 살고 돈을 많이 모으지는 못하지만

하고 싶은건 하고 살자 주의기 때문에 제법 살만큼 살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정말 많이 싸웠지만 혼수 얘기는 일절 한적 없구요.


우리나라의 큰 문제중 하나라고 보는데 결혼할 때 사랑만으로 할 순 없는게 사실이고 

부모님 세대들은 더 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양쪽 집안중 한쪽에서라도 돈 문제로 얼굴 붉혀지기 시작하면 싸움이 나게 돼있습니다.

싸움까진 안나더라도 분명히 마음속에 무언가가 쌓여 있겠구요.


양쪽 부모님이 아닌 배우자랑만 결혼하는 날이 와야 할텐데 말이지요 (급 마물.ㅠ_ㅠ)


스키장 가야 하는데 글이 너무 길어 졌습니다~ 11시 출발인데 짐 몇시야~ ㅠㅠ

뭔 본문보다 더 길어 ㅠ_ ㅠ



요약. 1. 저 스키장 갑니다~ 

      2. 사랑하는 사람을 일단 구하신 뒤 행복한 사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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