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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랑하는 조카님의 생일이 다가왔습니다.
지지난 주말에 무엇이 가지고 싶으냐 물었고
닌텐도 포켓몬을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핸드폰으로 포켓몬스터 소드 실드라고 써진것만 확인하고
주문하고 받아보니 소드나 실드가 있어야 할 수있는 확장형이더라구요.
어쩐지..원래 칩 가격보다 싸더군요.
실망했을 조카에게 다시 주문해주겠노라 약속하고
포켓몬스터 실드를 주문했습니다. 도착예정일은 지난 토요일이었어요.
조카녀석은 수시로 문앞을 확인하며 택배가 왔는지 확인하였다더군요.
그날 저녁즈음 주문내역 페이지를 확인해보니,
수령지 주소를 회사로 해놓았다는걸 알게되었고..
조카에게 상황을 설명하자 전화기 너머로 울먹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누님의 말에 의하면 씻는다면서 화장실에서 엄청 울었대요..ㅠ
마음이 너무 좋지않아 월요일에라도 삼촌 회사로 택배가 도착하면
퇴근길에 꼭 전달해주겠노라 약속을 했는데..
이런..
오늘도 이 제품은 움직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ㅎ ㅏ..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