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한지 두달이 채 안되는 새댁(?) 이에요~ ㅋㅋ

맞벌이라서 남편이랑 저녁먹을기회가 별로 없지만(제가 야근이좀 많아서...) 가능하면 일찍 끝내려고 노력하는중입니다.

시간가는줄도모르고 있다보니 이번주가 벌써 크리스마스더라구여~

저도글코 남편도글코.. 그다지 서정적(?)인 사람들이 아니라 크리스마스라고 분위기있게 이것저것 챙기질 못해서

클스마스 이브에는 집에서 저녁밥이라도 같이먹을수있도록 하자는 목표 하나로 있었어요~

물론 그날 일찍 퇴근한다는 전제하에 요리책보고 스테이크 해먹자라고 약속을 했거든여.. ㅋㅋ

그런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시댁에 문안전화 드리는데 어머님이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내셨으면 하시더라구여~

두분만 보내시려니 많이 적적하신가봐여~~

그래서 금요일에는 어차피 저녁늦을수도 있으니까 스테이크는 패스하고 신랑이랑 대충 치킨시켜서 맥주나 한잔하고

25일 저녁에 시부모님 집에 초대해서 스테이크 해드리려구여~

한번도 안해봐서 잘 할지는 모르겠지만..

내일 치맥먹고 스테이크거리 장보러 가야겠어여~ (스테이크 잘만드는법 알고계신분들은 쪽지로 요리법 전수좀....  ^^;)

만약에 스테이크 성공하면 성공담 올릴께요~

맛있게 드셔야할텐데... 둑은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