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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저만의 데크를 선정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1. 수년간의 Database를 가지고 꾸준한 성적을 증명해온 브랜드인가?
-보드크로스, 회전, 대회전 등의 기록 / 빅에어, 슬롭스타일 등의 퍼포먼스 등
(물론 제가 대회를 나가는건 아니지만요)
2. 브랜드의 소비자 대응 정책 또는 과거 대응 이력(중요)
-데크 제조사(또는 제조공장)의 명성이나 브랜드가치와 관계없이 수입상만의 소비자 대응정책으로
민심을 잃은 브랜드들이 몇가지 있는것으로 압니다.. 최소한 수면위에서 시끄러웠던 제품군들은
굳이 고를 필요가 없습니다.
3. 스폰
-데크 제조사에서 새로 런칭을 하는 데크들을 홍보목적으로 아마추어 유명 라이더들에게
장비 지원을 하고 영상 제작하여 광고 효과를 많이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부분에서 굉장히 냉정하게 판단하셔야 할 것들이 아마추어 유명 라이더 분들은 꼭 그 데크를 타지
않더라도 원래 잘 타시는 분들입니다. 유명라이더들에 대한 팬심이 생겨 팬심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
하는것이 아니라면 굳이 신생 브랜드 제품들을 구매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 (1번 항목의 올림픽 선수들도
제조사에 데크 지원을 받기도 하니 3번과 다를바 없다는 질문은 무시하겠습니다. 1번 항목은 적어도 기록으로
증명되니까요)
구매는 자유입니다만 그런 브랜드들 가격정책이 수년간 브랜드가치를 입증해온 기존 제조사들과 가격을 비슷하게 가는것 같던데..
구매를 하면서 어떤 장점이 있는지 잘 생각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하룻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고 유명 브랜드들과 제품가격을 맞추면서 소비자 예약 구매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판매자는 위험부담없이 소비자 돈으로 사업규모 확장할 기회를 얻고, 소비자가 그에따른
위험부담(브랜드 선정을 잘못했다는 이유로 최소 3월부터 다음시즌까지 기다린 인고의 시간, 기대하던 제품이
잘못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소비자의 정신적 스트레스, 제대로된 고객 대응을 받지 못함 등)을 오롯이
지게 되었는지 참 안타깝네요.
*국내에서 메이커 런칭하여 제작하시는 제작사 및 그 임직원분들을 폄하하기 위한 글이 아니며
부디 올바른 관점에서 소비자의 입장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