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곤지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일단 스키마X이라는 렌탈샵에서 보드를 렌탈하고 즐보딩을 기대하며 올라갔더랬죠.

근데 일주일 내내 추웠던 날씨 탓인지 설질 상태가 모글 투성이더군요...

거기다 렌탈샵에서 빌린 보드는 엣지가 전혀 먹히지 않았습니다.

슬로프에서 한번 내려오니까 부츠 끈도 말썽을 일으키고 바인딩도 엉망이고...

그래서 렌탈샵에 전화를 해서 교환을 요청했죠.

내려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차를 끌고 렌탈샵까지 내려갔더니

렌탈샵 사장이라는 toRl가 하는 말이....

"그럴꺼면 개인장비 가지고 다니시지 뭐하러 렌탈샵에서 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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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제 장비라고는 고글과 헬멧, 보드복과 장갑 뿐이라지만...

렌탈샵을 운영 한다는 사람이 이건 뭐....완전 배째라 식이더군요.

 지금 다시 생각해도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스X마을, X키천국 이라는 곳을 동시에 운영하는 분 같던데...

정말 말하는게 보통 싸가G가 아니더군요...

물론 보드 렌탈샵가서 개인 장비급의 장비를 원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장비에 문제가 생겼을 시에 교환을 요구할 수 있는 건

소비자가 충분히 요구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거기다 대놓구 개인장비를 들고 다니라는 개인장비드립을 치다니...

개인적으로 그 렌탈샵 안가면 그만이지만,

다른 분들도 만약 이러한 일이 발생하게 될까봐 글을 올립니다.

절대, 네버, 렌탈샵에서 장비 렌탈할 때 이런 사항 꼭 체크해보세요.

제가 사진을 찍어서 올릴려다가....

사진을 못 찍어서.....

암튼 곤지암 스키X을, 스키천X 렌탈샵 이용할 분들은 참고하세요.

글의 특성이 게시판과 맞지 않으면 곧바로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불만이 담긴 내용일 수도 있지만

여러 사람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