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때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스키어입니다.
주로 오전에 와서 타고 13:30 종합운동장 편으로 돌아갑니다.
13:30 버스 이용자는 대부분 시즌귄자로
나이가 꽤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분들은 수년동안 서로 같이 보다보니 친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분들이 너무 매너가 없습니다.
거의 13시 부터 버스에 승차해서 바깥쪽 좌석에 앉아서
옆의자에는 짐을 놓고 다른사람이 못 앉게 합니다.
빈좌석에 앉으려하면
본인이 불편하니까 다른곳에 앉으라고 하거나
잘안비켜서 힘들게 안쪽 좌석에 앉도록 하게 하거나
그런데 본인들 지인이 오면 앉아도 된다고 하고
완전히 본인들 전세버스 처럼 이용하네요...
셔틀버스는 예약제이여서 승차인원이 정해져있는데
그 사람들때문에 몇몇이 일행이 같이 온 사람들은
하차할수 밖에 없고,
버스 기사님은 자리가 없으니 빈자리에 앉으라고 하고...
남의 차 타는거처럼 '죄송한데 자리있냐, 앉아도 되나요'라고
묻고 간신히 앉고...
제발 셔틀버스 이용 매너 좀 가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