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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에 보드장을 가지 않는게 더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걸 포기하고 겨울만 기다린 저로서는
최대한 조심하면서 남들에게 피해 주지말고 저도 피해당하지 않기 위해서 만반에 준비를 했으나
어제 휘팍 팰콘 리프트 대기줄을 보면서..
여기 장면 유출되면 1월달도 보드장 문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야간에 2번 타고 그냥 접었습니다.
확율적으로 보면 옆의 누군가는 무증상 확진자일 수 있고
저도 무증상 확진자가 될 수 있는데
제발 거리두기 했으면 하는데..
어제의 사태는 유저분의 책임보다는 "휘팍"의 경영진과 관리자들의 책임이 훨씬 더 큰 듯합니다.
3명이 최종 탑승하는 리프트 1명씩 1줄 그렇게 3줄 만들면 되는데
(3줄 구분만 하면 뭐합니까!! 한줄에 3-4명씩 뭉쳐서 10명정도는 가로로 뭉쳐있는데..)
적어도 1줄에 한명 앞뒤좌우 간격유지 등 푯말이라도 잘 만들던지.. 아니면 곤돌라관리처럼 계속 거리두기를 하도록 유도하던지
아니면 호크리프트 처럼 좌우로 붙지 않도록 라인을 막대기나 줄등으로 간격을 벌려 놓으시던지..
참 안의하고 무관심한 관리더군요
곤돌라는 관리 잘 하더니..
어제는 1줄에 3-4명 뭉쳐 있는 건 예사이고
기다리면서 골반을 넣니 허리를 돌리, 엣지는 어쩌니..
예전이면 참 잘 타는 분이다 혹은 열성 있다 이렇게 생각되었을 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참 민폐족에 코로나 전파자로 밖에 보이지 않더군요.
제발 1월부터는 3월까지 무사히 탈 수 있도록
2미터 간격은 아니더라도 앞뒤 좌우 다 1.5미터 이상은 벌리고
지인이나 가족이라도 뭉쳐 있지 말고
리프트 대기줄에서 제발 좀 조용히... 되도록 대화도 삼가하고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나도 잠재적 확진자, 옆의 누군가도 잠재적 확진자
나도 무증상 감염자이자 전파자, 앞 뒤 옆의 누군가도 무증상 감염자이자 전파자 일 수 있으니
보드 안타는 것이 제일 좋지만 그래도 타고 싶어서 이런 발악을 해 봅니다.
어제 휘팍 대기줄 보니, 골프장 문안닫았다. 영화관 문 안 닫았다 말할 자격 적어도
휘팍 경연진은 없는 듯 합니다.
좀 정신차리고 똑바로 좀 합시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단순히 리프트 위에서만 하는 것 아니잖아요
기다리는 줄이 더 문제 아닌가요?
실내에서 취식하지 않고 마스크 벋지 않고
마스크 썼다고 해도 거리두기 지키면서 손님들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길 바랍니다.
어제 휘팍 손님들이 엄청 항의해도 사회적 거리두기 제대로 실천하지 않은
휘팍 경영진과 관리자분들 정신차리세요
(어제 오히려 종종 이용자들이 리프트관리자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하게 정리해달라고 요청해도 인력이 없어서인지 전혀 신경쓰지 않고.. 탑승지점에서만 3명 탑승확인만 하던데.. 신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종기사 한번 더 나가야 정신차릴지.. 참 걱정이더군요. 사회적 거리두기는 리프트에만 하는 게 아니라 기다리는 줄이 더 필요한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