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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야간 끝나고 지하 1층 유인보관함에서 정리하고 있는데
직원분이 보더 한분한테 마스크가 찢어진거냐고, 하나 새로 드릴까요? 라고 물어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뭔 소리지 하고 보니까 마스크 하단부분이 잘려나가 있고, 상단부분만 코 위에 딱 붙어있는데... 어처구니가....
그 보더분 대답은 너무 빡쌔게 타다보니까 마스크가 찢어져서 날아갔다 하면서 웃고 넘어가려고 하던데
직원이 그래도 마스크 제대로 쓰셔야 한다고 새거 한개 주니까 그제서야 주섬주섬 마스크 쓰고....
중간에 일행인것 같은 여자분도 '자른거 아니야?' 하시던데,
상식적으로 마스크쓰고 뭐 어떻게 해야 마스크 하단이 그렇게 깔끔하게 절단되서 떨어져 나가고
바클위로 보이는 상단부만 기가막히게 딱 남아서 코에 귀신같이 붙어있나요?
거기 일행도 많아보이던데 누군가는 헝보와서 이 글 보겠죠?
정신 차리고 개똥같은 변명하지말고 마스크좀 제대로 쓰고 다니라고 전달좀 해주세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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